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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미곶 청포도비

    호미곶 청포도비

    내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시 ‘청포도’로 유명한 육사(陸史) 이원록(李源祿.1904~1944)의 시비(詩碑)가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호미곶에 우뚝 서 있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육사는 호미곶과 가까운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일월동 옛 포도원에서 시상(詩想)을 떠올려 청포도를 지었다고 한다.

    시비는 가로 3m, 세로 1.2m, 높이 2.5m 크기로 육사를 기리는 비문과 청포도 시가 새겨져 있고. 시비 조형물 디자인은 영남대 홍성문 교수, 비문은 아동문학가 손춘익씨, 글씨는 서예가 정현식씨가 각각 맡았다.

    호미곶 바다 모습1 호미곶 바다 모습2

    작품 감상

    호미곶 청포도비 모습2

    이육사는 이 시를 통해서 풍요하고 평화로운 삶에의 소망을 노래했다. 청포도라는 소재의 신선한 감각과 선명한 색채 영상들이 잘 어울려서 작품 전체에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준다. 특히 식민지 치하의 억압된 현실은 시인이 꿈꾸는 현실과 대립하면서, 이를 이겨내고자 하는 극복 의지가 담겨 있다.

    청포도,하늘,푸른바다,청포 등 청색 이미지와 흰 돛단배,은쟁반,하이얀 모시수건 등 흰색 이미지는 이상적인 세계를 구현하는 상징적인 소재이다. 풍요로운 고향에 대한 정겨운 정서가 듬뿍 담긴 '청포도'는 전설이 풍성하게 연결된 매체로 지금은 없지만 언젠가 고달픈 몸으로 돌아올 손님에 대한 기다림의 정서를 담고 있다.

    또 ‘그가 찾아올 그 날’이란 대목은 억눌린 소망이 밝은 빛 아래 펼쳐지는 때를 의미하며, ‘청포입은 손님’은 어두운 역사 가운데 괴로움을 겪고 있는 이를 암시하고 있다. ‘은쟁반’은 화해로운 미래 삶을 향한 순결한 소망을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