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동안 포항 호미곶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를 막아온 지역 군사시설이 내년 상반기에 이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군 전문가, 포항시 등에 따르면 내년 호미곶이 상급부대가 경북지역으로 이전하는 시기에 맞춰 지역 주둔기지 이전도 함께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군 전문가는 정확한 시기는 예단하기 힘들지만 부지 마련과 인프라가 구축되는 내년 상반기쯤으로 전망했다.
호미곶 주민들은 앞서 현수막을 내걸고 호미곶 군부대로 인한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이전을 요구해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