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어린 시절 시골 풍경 1 :
집안에 수도시설조차 없던 시골
물을 길으러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어머니를 따라나섰던 어린 시절.
시골 살이가 벅찼던 어린아이에게도
이제는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추억의 어린 시절 시골 풍경 2 :
먹거리가 풍족하지 못하던 시골
엿장수의 가위 소리에 엿이라도 바꿔 먹으려
엄마의 새 고무신을 들고 나왔던 철부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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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엿을 바꿔먹었던 어린아이에게도
이제는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추억의 어린 시절 시골 풍경 3 :
먹거리가 많지 않았던 시골
엿 사달라 울며불며 떼쓰며 아이에게
빨래방망이 들고 혼을 내야만 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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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떼쓰던 어린아이에게도
이제는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추억의 어린 시절 시골 풍경 4 :
집 밖에 화장이 있던 시골
한 밤 중 화장실 가기가 무서웠던 아이는
결국 참지 못해 세계 지도 그렸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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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받으러 다녔던 어린아이에게도
이제는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추억의 어린 시절 시골 풍경 5 :
컴퓨터나 게임기가 없던 시골
노래에 맞춰 고무줄놀이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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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놀이가 즐거웠던 어린아이에게도
이제는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추억의 어린 시절 시골 풍경 6 :
놀이기구가 마땅히 없었던 시골
동네 꼬마들과 말타기 놀이를 하며
마냥 웃고 떠들며 놀았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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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기 놀이가 즐거웠던 어린아이에게도
이제는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추억의 어린 시절 시골 풍경 7 :
세탁기가 전혀 없었던 시골
엄마가 힘들게 빨래 방망이를 두들기며
흐르는 시냇물에 빨래를 했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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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더럽혀 온 어린아이에게도
이제는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추억의 어린 시절 시골 풍경 8 :
매운탕집이 없었던 시골
저녁 먹거리로 물고기를 잡기 위해
아빠와 함께 물고기를 잡았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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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를 잡던 어린아이에게도
이제는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추억의 어린 시절 시골 풍경 9 :
과일가게가 없었던 시골
잘 익은 홍시를 따기 위해
아빠의 목마를 탔던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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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따던 어린아이에게도
이제는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